일찍 찾아온 봄기운에 과수농가들 걱정거리 생겨
▲미세살수시설 설치 현장 사진(사진제공=직접촬영)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따뜻한 봄 날씨에 봄꽃도 개화 시기가 앞당겨 지면서 봄을 기다린 사람들에게는 반가운 일이나 과수농가들에는 그다지 반가운 소식만은 아닌 것이 매년 3월 말 또는 4월 초에 찾아오는 꽃샘추위가 동장군보다 더 큰 피해를 주고 가기 때문이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지온이 올라 과수원의 나무들이 봄인가 착각하여 꽃눈을 부풀어 오르고 뿌리는 물을 나무로 올리기 시작하는 즈음 야간이나 새벽 기온이 급격하게 영하로 떨어지면 꽃눈과 가지는 냉해를 입...